윤수정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이용후기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09.14 조회수 | 494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저 손녀 수정이에요. 자다가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도 실감이 안나네요. 상례매니저님이
저희한테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어른들도 많이 왔다 가셨어요 일손이 부족해 사촌언니들하고
하루종일 일했는데 할아버지가 지켜보고 계시다는 생각으로 버텼어요
언니, 오빠들이 힘들어도 힘든 내색하지도 않고 오히려 수진이랑
수은이 많이 챙겨주고 어른들도 고생 많이 하셨는데 힘드실때마다
할아버지 영정 사진 보시면서 버티시더라구요
할아버지를 사랑하셨던 분들이 장례식장 오셔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너무 슬프게 우시는데 그만큼 할아버지가 주변분들에게
인정 많으시고 좋은신분이였단 뜻이겠죠
할아버지 98년도 제가 태어난 년도부터 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하셔서
할머니랑 막내고모가 제일 힘드셨는데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저는 할아버지가 너무 미웠어요 해가 바뀔수록 점점 더 야위어가시는
할아버지 모습과 제가 어렸을때 알던 할아버지 성격이 아닌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시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지금 편안히 가셨으니 살아계셨을때 그렇게 고생시키신 할머니와
막내고모 위험한 일, 다치는일 없게 위에서 잘 지켜주세요.
18년동안 같이 살면서 할아버지한테 도움도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는데 받은 만큼 할머니께 더 잘하고 효도할게요.
가서 행복하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장례장소 : 여의도성모병원
상례매니저 : 김미영
장례지도사 : 김기준

회원 : 윤인자님(0647444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