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희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이용후기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5.26 조회수 | 1009
지난해 6월..
89 해를 사시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작은언니네서 가입했던 상조회사 천궁에서 아버지를
모시기로 한지라 이안에서 장두성매니저님께서
함께 도와주실 분들과 인천 백병원을 찾아 주셨다..
오빠가 때마침 병원에 누워 대수술을 기다리고 있어
오빠 없이 아버지를 보내 드릴 수 밖에 없는
큰 슬픔 중이었지만 장두성 매니저님의 안정되고 차분한
지도는 조문객들이 다 빠져 나간 깊은 밤까지도
우리 가족에게 참으로 든든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버지를 보내 드리는 예식에 있어 맘이 꽉 차는 흡족함이
큰 슬픔을 덜아내 주었다..
너무 감사한 맘에 이용후기를 쓰겠다 약속을 지키고자
며칠 후 홈피에 들어갔으나 회원이 아닌 탓인지 후기 글을
작성 할 수 없었음이 못내 맘에 걸렸다
남편은 당시 가입중이던 상조회사를 손해없이 갈아 탈 수
있다는 권유를 받았으나 내 망설임으로 결국 때를 놓치고
맘 속에 아쉬움만을 남긴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6개월여 후 청천벽력 같이 남편을 잃었다.
남편이 대학병원에 입원 해 간암말기 확진을 받고 세상을
떠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8일간이었다…
집 안팎의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어 이날 평생 세상 물정
모르고 편히 살게 해준 하늘과도 같은 존재인 남편을
부지불식간에 잃은 황망한 현실을 마주한 내가
무슨 정신이 있었을까…
엄마보다 더 먼저 이성을 찾은 딸아이가 가입중인 OO상조 회사에
연락을 취하고 매니저님의 지도에 성심껏 남편의 마지막 길을
억누르기 힘든 비통함으로 예를 갖췄다.
아버지때의 기억이 넘 흡족했던 탓일까 2박3일간 딱 꼬집어
말할 수 없게 느껴지던 부족함이 남편에게 그저 미안하고
죄스럽기만 했다.
더 이상 망설이고 싶지 않았고 폰에 남겨두었던
장매니저님에게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다
워낙 모시는 분들도 유족들도 많은 탓에 쉽게 기억이
안 나셨을텐데도 폰에 있는 내 사진으로 기억을 더듬어 내주셨다
현재 가입중인 상조회사를 천궁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내 의중을 전했고 장매니저님의 친절한 안내로 아무런
손해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었다…
남편에게는 미안하고 죄스러웠지만 내 자식들은
더 훗날 나를 보내면서 남편을 보낼 때 느끼던 부족함으로
내가 느꼈던 또 다른 슬픔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망설이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해 주었다..
작년에 이용후기를 적겠다는 약속을 늦게나마 지키게 되어
홀가분한 맘이다..
장두성 매니저님..
친정 아버지 때 보여주신 정성..
제 남편 소식에 보여주신 위로와 격려
그리고 따뜻한 배려 감사합니다…


장례장소 : 인천백병원
상례매니저 : 장두성
장례지도사 : 김희제

회원 : 이태규님(00600142192)